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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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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21 10:15 조회4,5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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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다  

싯다르타는 대답하기를

 `너희들은 전생에 복이 있어서 하늘의 몸을 받았는데,

무상한 줄 생각하지 않고서 요사스럽게 아양을 떠는구나.

몸은 비록 곱다 하더라도 마음이 단정하지 않아

마치 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도다.

장차 스스로 무너질 터인데 무슨 기묘함이 있겠느냐.

복은 오래 있기 어려운데다 음탕하고 악한지라

저절로 그 근본이 망하리라.


- 수행본기경, 출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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