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의 밥이 되는 한이 있더 욕정에 흔들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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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13 10:01 조회4,041회 댓글0건본문
맹호의 밥이 되는 한이 있더 욕정에 흔들리지 마라
세존은 아난과 함께 길을 재촉하여
비사리성 어귀의 호수가에 머무르셨다.
호수는 성의 창녀 암바바리의 소유였다.
그녀는 세존이 그 동산에 오셨음을 알고
깨끗하게 차려입고 5백명의 창녀를 거느리고
수레를 탄 후에 세존이 계신 곳으로 향하였다.
세존은 멀리 이것을 살펴 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들이여, 너희들은 지금 그 마음을 단정하게 함이 좋다.
차라리 맹호의 밥이 되고 미친 사람의 칼날 아래 서고,
혹은 불에 단 쇠창으로
두 눈을 도려낼지라도 욕심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
이미 생겼던 악을 끊고 아직 생기지 않는
악은 일어나지 않게하고 이미 생겨난 선은 기르고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일으키도록 함이 좋다.
이리하여 능히 그 마음을 수습하라.
만약 처음에 제어하지 않으면 뒤에
가서는 억제하기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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