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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은 낡은 수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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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12 10:06 조회3,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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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몸은 낡은 수레와 같다  

아난이여, 나의 몸은 이미 늙었고

나의 나그네길은 벌써 종점에 다가왔다.

나이는 바야흐로 80길에 들어섰다.

모양은 낡은 수레와 같고 견고함도 강한 것도 없다.
나는 일찍이 너희들을 위하여 설하지 않았더냐.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때가 있고

태어나서 죽지 않는 자는 없다.

나는 세상에 나와 널리 열반의 대도를 열고 망집의 뿌리를 끊었다.

너희는 내가 떠난 뒤에도 이 법을 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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