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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세간의 등불이 되어 그 어둠을 없애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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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없는 지혜의 등불 밝히시니 참 방편의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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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깜깜한 무명(無名)속의 큰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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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등불을 수천 등불에 붙이듯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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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의 어두움 속에서는 지혜의 등불을 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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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은 밝은 등불이 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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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으로 나 있는 고풍스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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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기 전에 밝음이 비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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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들고 어둠 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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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깨끗한 까닭에 중생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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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처님은 반야바라밀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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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에 의지할 때 마음에 걸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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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은 공에 상응하는 까닭에 대자대비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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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바라밀은 지혜 속에서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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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것은 반드시 멸하니 방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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