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는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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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29 09:12 조회4,777회 댓글0건본문
비구는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 때 가섭 천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비구와 비구의 공덕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는 말을 따르리라."
그 때 가섭 천자는 게송으로 말하였다.
비구는 바른 생각을 닦아
그 마음이 잘 해탈하고
밤낮으로 항상 부지런히 구해
모든 공덕 짓기를 생각하네.
이 세간에 대해 깨달아 알고
일체 존재를 없애 버렸으며
비구는 아무 근심도 없이 되어
마음이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네.
"세존이시여, 이것을 비구라고 하고, 이것을 비구의 공덕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가섭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네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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