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환자가 억새 밭에 들어가듯 한 고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2-22 15:50 조회4,916회 댓글0건본문
피부병 환자가 억새 밭에 들어가듯 한 고통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치 온 몸에 부스럼이 나있는 나병(癩病)에 걸린 사람이 띠나 억새 밭으로 들어간다면 가시나 바늘 같은 수많은 잎사귀에 찔려 그 고통이 몇 곱이나 더 심한 것처럼, 어리석은 범부가 6촉입처로 인하여 온갖 고통을 받는 것도 그와 같다.저 나병에 걸린 사람이 바늘이나 가시 같은 풀 잎사귀에 찔려 고름과 피가 흘러나오는 것처럼, 어리석은 범부는 그 성질이 모질고 사나와서 6촉입처에 닿으면 성을 내며 나쁜 소리를 지르는 것이 저 나병에 걸린 사람과 같다. 왜냐하면, 어리석고 무식한 범부는 그 마음이 나병 환자의 부스럼과 같기 때문이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