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닦지 않으면 아능가의 북처럼 여래의 쇠하리라 > 부처님 말씀


부처님 말씀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문수산 법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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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닦지 않으면 아능가의 북처럼 여래의 쇠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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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25 03:12 조회4,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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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닦지 않으면 아능가의 북처럼 여래의 쇠하리라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과거 세상에 다사라가(陀舍羅訶:Dasarahana)라는 사람에게
아능가(阿能訶: anaka)라고 하는 북이 있었다. 
그 북은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
깊은 소리를 내어서 40리 밖에까지 들렸다.
그러나 그 북은 낡아서 여러 곳이 찢어졌다.
그때에 그 북장이는 소 껍질을 벗기어
북에 두루 감아 얽었지마는 그 북은 다시는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 깊은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것은 그 뒤에 더욱 낡아서
가죽은 다 떨어지고 다만 북의 나무살만 남았다.
미래의 비구들도 몸을 닦지 않고
계율을 닦지 않고 마음을 닦지 않고
지혜를 닦지 않아서 여래께서 설하신
깊고 깊으며 밝게 비치는 공상(空相)의 요체와
연기법에 수순하는 것이 여기에서 소멸할 것이다.
마치 저 북이 낡아 부서지고 오직 나무통만 남은 것 같을 것이다."
 
[雜阿含經 ; 大正藏 2권 p.345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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