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들은 아뢰야를 좋아하여 연기의 도리를 보기 어렵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09 13:09 조회4,347회 댓글0건본문
중생들은 아뢰야를 좋아하여 연기의 도리를 보기 어렵다
그때에 세존은 조용히 앉아 묵묵한 채로 사념하였다. 내가 증득한 이 법은 매우 깊어서 보 기 어렵고 알기 어렵고 적정하고 미묘하여 생각의 경계를 초월하고
지극히 미세하여 지혜로운 사람만이 능히 알 바이다.
그런데 이 중생은 아뢰야를 즐거워하고 아뢰야를 기뻐하고 아뢰야를 좋아하는 중생으로서는 이 연의성(緣依性), 연기(緣起)인 도리는 보기 어려우며,
또 일체 제행(諸行)의 고요히 그침,
일체 의거(依據)의 내버림, 갈애(渴愛)의 모든 소멸,
떠남(離)·소멸(滅)·열반(涅槃)의 도리도 심히 보기 어렵다.
만약 내가 법을 설하여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 한다면
나는 피로하고 곤궁할 뿐이다.
[律藏3 南傳大藏經 제3권 p.8 相應部經典 1권 p.23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