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함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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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6 14:37 조회4,906회 댓글0건본문
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함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
세간의 탐욕으로 인해
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
나는 혼자 그 근원을 깨닫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며 깨우치려 하였나니,
그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서는 피나는 고행을 하면서도
괴로움이라 여기지 아니하고
마음을 비워 고요함을 즐기며 욕심내지 아니하고,
자기 것을 덜어서 남에게 베풀기를 즐겨하며,
지성으로 계율을 지키며, 항상 겸손하고,
거친 말을 삼가며 용맹스럽게 힘써 나아가고,
한 마음으로 생각을 하며,
성인의 지혜를 배우고 모든 중생을 사랑하며,
가난하고 불쌍한 이를 가엾이 여기고,
근심하고 슬퍼한 이를 크게 위로하며,
중생을 길러주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구제하며,
여러 부처님과 독각승과
아라한 등을 받들어 섬겼으므로 쌓인
과보가 기억할 수조차 없었는데,
그때 연등 부처님이 나오시게 되었느니라.
- 수행본기경 , 현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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