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는 두 극단을 떠나서 중도를 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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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25 03:22 조회4,578회 댓글0건본문
여래는 두 극단을 떠나서 중도를 설한다
그때 천타(闡陀)는 존자 아난에게 말하였다.
"이제 마땅히 나를 위하여 법을 설하여 나로 하여금
법을 알고 법을 보게 하소서." 그때 아난이 천타에게 말하였다.
"나는 직접 부처님에게서 들었는데,
"나는 직접 부처님에게서 들었는데,
(부처님은) 마하가전연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거꾸로 되어 두 극단에 의지하니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여러 경계를 취하여 마음이 문득 분별하여 집착한다.
가전연아, 만일 자아에 대하여 감수하지도 아니하고
취하지도 아니하고 머물지도 아니하고 헤아리지도 아니하면
이 괴로움이 생할 때에 생하고 멸할 때에 멸한다.
가전연아, 여기에서 의심하지도 아니하고
미혹하지도 아니하여 다른 것에 말미암지 아니하고
능히 스스로 아니 이것을 바른 견해라고 이름하며,
여래가 말한 바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가전연아, 세간의 모임〔集〕을
무슨 까닭인가. 가전연아, 세간의 모임〔集〕을
여실히 바로 보면 세간은 없다는 견해가 생할 수 없으며,
세간의 멸함을 여실히 바로 보면 세간은 있다는 견해가 생길 수 없느니라.
가전연아, 여래는 두 극단을 떠나서 중도를 말하느니라.
가전연아, 여래는 두 극단을 떠나서 중도를 말하느니라.
이른바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느니라.
말하자면 무명을 연하여 행이 있고 내지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과 근심, 슬픔, 번뇌, 괴로움이 멸하느니라."
아난존자가 이 법을 말하였을 때
아난존자가 이 법을 말하였을 때
타비구는 티끌을 멀리하고 때를 여의고 법의 눈이 깨끗하게 되었다.
- 잡아함, 대정장2,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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