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는 가운데[中]에 의하여 법을 설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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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06 15:55 조회4,297회 댓글0건본문
여래는 가운데[中]에 의하여 법을 설하느니라
생문바라문이 세존에게 이렇게 여쭈었다.
"구담이시여, 일체(一切)는 있는 것입니까?"
"바라문이여, 일체가 있다함은 첫 번째 극단(極端)이니라."
"구담이시여, 일체는 없는 것입니까?"
"바라문이여, 이 양변을 떠나서 여래는 가운데[中]에 의하여 법을 설하느니라.
무명(無明)에 연(緣)하여 행(行)이 있고 행에 연하여 식(識)이 있으며
이와 같은 것이 이 모든 괴로움의 쌓임의 모임[集이]니라.
무명(無明)의 남음이 없고, 탐욕을 떠나고 없어짐에 의하여 행(行)의 없어짐이 있고,
행의 없어짐에 의하여 식(識)의 없어짐이 있으며
이와 같은 것이 이 모든 괴로움의 쌓임의 없어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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