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죄악들만이 나의 눈 앞에 남아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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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4 07:54 조회4,170회 댓글0건본문
무서운 죄악들만이 나의 눈 앞에 남아 있을뿐
죽음이란 우리들이 일을 마치고 마치지 아니 하였음에 관계없이 우리들을 멸망시킨다.
죽음은 건강하고 건강하지 못함과도 상관없이 갑자기 우리를 습격한다.
사랑스러운 사람과 미운 사람 때문에 나는 자주 죄악을 저질렀다.
언젠가는 이 사랑스럽거나 미운 사람들과 이별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지 못하였었다.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미운 사람도 사라질 것이요, 사랑스러운 사람도 가고 오지 않을 것이다.
나도 사라져 버릴 것이며 모든 것들도 없어지고 말 것이다.
내가 알았던 모든 것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나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다.
꿈 속에서 알았던 것들처럼 모든 사랑스럽고 미운 것들은 사라지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살아 있는 사이에 사랑스러운 사람과 미운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갔다.
그들 때문에 저지른 무서운 죄악들만이 나의 눈 앞에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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