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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에 앉으나 서나 편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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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10 08:18 조회4,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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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에 앉으나 서나 편안하지 않다  

무릇 세상 사람들은 서로 의지하고 도우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그 수명은 그렇게 길지 않다.

위로는 어진 이와 덕이 높은 이와 부자 등이 있고,

아래로는 가난한 사람과 미천한 자와 불구자와 어리석은 자가 있다.

 이 중간에 착하지 못한 자가 있어 항상 사악한 마음을 품고 나쁜 일을 생각하며

가슴 속은 미혹으로 꽉 들어 차 있다.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에 앉으나 서나 편안하지 않고,

탐하고 인색하며 오로지 이성만을 안고 싶어 한다.

아름다운 사람을 이상한 눈초리로 훔쳐 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 난잡한 행동을 한다.

 자기 아내를 미워하면서 남의 눈을 피해 색주가에 드나든다.

그 결과 가산을 탕진하고 마침내는 법망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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