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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지키는 수행자에게 공양한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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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31 19:04 조회4,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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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지키는 수행자에게 공양한 공덕  
바라문은 이미 허락하신 것임을 알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그 날 밤으로 음식을 준비했고,
이튿날 때가 되자 '성자께서는 때가 되었음을 아소서'라고 알려 왔다.
세존께서는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그의 집으로 가 자리에 앉으셨다.
바라문은 온갖 맛난 음식을 차려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공양하였다.
공양이 끝나자 발우를 거두고 손과 발우를 씻을 물을 돌리고 나서는
낮은 평상을 가지고 와서 부처님 앞에 앉았다.
그 때 세존께서는 그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일 음식과
의복과 침구로써
계를 지키는 사람에게 보시하면
그는 곧 큰 과보를 얻으리라.

그것은 참된 동반자 되어
한평생[始終] 함께하리니
그가 이르는 곳마다
그림자가 몸을 따르는 것 같으리.

그러므로 착한 종자 심으면
뒷세상의 양식이 되며
복은 그 뿌리와 기초가 되어
그 중생 그것으로 안락해지리.

복의 과보로 하늘의 보호 받아
어디로 가나 위험이 없고
한평생 어려움 만나지 않으며
죽으면 곧 천상에 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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