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이에게 같이 화내는 것은 기름을 불길에 붓는 것 > 부처님 말씀


부처님 말씀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문수산 법륜사

부처님 말씀

화난 이에게 같이 화내는 것은 기름을 불길에 붓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07 07:56 조회4,531회 댓글0건

본문

화난 이에게 같이 화내는 것은 기름을 불길에 붓는 것  
비유컨대 표주박이나 그릇을 가지고서
기름[酥]을 부어 등불을 더 돋구면
불은 더욱더 치성하게 타서
도리어 표주박과 그릇을 태우듯이

성내는 마음도 역시 그와 같아서
도리어 스스로의 선근(善根)을 태울 뿐이니
내가 끝내 성냄을 품지 않는다면
성났다가도 이내 다시 없어지네.

이는 물이 소용돌이치며 흘러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과는 같지 않으니
비록 화가 나더라도 욕하지 않고
그대의 불쾌함도 상관하지 않아서
불쾌한 것이 마치 허리의 맥처럼 단절되면
나는 끝내 상해를 당하지 않으리라.

몸을 잘 조복하고 나면
자기에게 곧 이익이 있으리니
성내지 않고 해치지 않는
그러한 사람이 곧 성현이며
또한 성현의 제자라 하리니
그런 사람을 항상 친근해야 하네.

온갖 성을 내는 사람들은
무거운 업장이 산과 같나니
만약 성이 날 적에도
조금만 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을 선업(善業)이라 칭하는 것이니
마치 고삐로 나쁜 말을 다스리는 것과 같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용인문수산법륜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Tel. 031-332-5703Fax. 031-339-1992템플스테이. 010-6766-8700
Copyright ⓒ 2018 Beomny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