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함이 없는 물질의 세계를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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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31 10:32 조회4,179회 댓글0건본문
"물질은 항상됨이 없다. 혹은 인으로, 혹은 연으로 말미암아 모든 물질이 생기더라도 그것도 또한 항상됨이 없느니라. 항상됨이 없는 인과 항상됨이 없는 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모든 물질이 어떻게 항상됨이 있겠느냐. 이와 같이 느낌·생각·지어감·의식도 항상됨이 없느니라. 혹은 인, 혹은 연으로 말미암아 생긴 그것도 항상됨이 없다. 항상됨이 없는 인연으로 생긴 그것들이 어떻게 항상되겠느냐.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물질은 항상됨이 없고, 느낌·생각·지어감·의식도 또한 항상됨이 없느니라. 항상됨이 없는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도 아니다. 거룩한 제자로서 이렇게 관찰하면 그는 곧 물질을 싫어하고,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을 싫어하느니라. 싫어하면 즐겨하지 않고, 즐겨하지 않으면 해탈하며, 해탈하면 지견이 생기나니 이른바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스스로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 줄을 아느니라"
『잡아함경』- 인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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