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비구의 4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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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19 10:15 조회4,258회 댓글0건본문
법장비구는 그의 원을 다음과 같이 말했느니라.
`세존이시여, 만약 저의 불국토에 다음과 같은 48가지의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는 결코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
1. 내 불국토에는 지옥 아귀 축생 등 삼악도의 불행이 없을 것.
2.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다시는 삼악도에 떨어질 염려가 없을 것.
3.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다 몸에서 황금빛 광채가 날 것.
4.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한결같이 훌륭한 몸을 가져 잘나고 못난이가 따로 없을 것.
5.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숙명통을 얻어
백천억 나유타 겁 이전의 과거사를 다 알게 될 것.
6.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천안통을 얻어 적어도
백천억 나유타 세계를 볼 수 있을 것.
7.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천이통을 얻어 적어도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들의 설법을 들을 수 있을 것.
8.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타심통을 얻어 적어도
백천억 나유타 세계에 있는 중생들의 마음을 알게 될 것.
9.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신족통을 얻어 적어도
백천억 나유타 세계를 순식간에 통과할 수 있을 것.
10.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번뇌의 근본되는 아집이 뿌리채 없어질 것.
11.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이 생에서 바로
열반이 결정된 부류에 들어가 필경에 성불할 것.
12. 내 광명은 끝이 없어 적어도 백천억 나유타 불국토를 비추게 될 것.
13. 내 목숨은 한량이 없어 백천억 나유타 겁으로도 셀 수 없을 것.
14. 내 불국토에는 수없는 성문 수행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나올 것.
15. 내 불국토에 와서 태어나는 중생들은 목숨이 한량없을 것.
다만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목숨의 길고 짧음을 마음대로 할 것.
16.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나쁜 일이라고는 이름도 들을 수 없을 것.
17. 내 이름과 공덕을 시방세계 부처님들이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
18. 어떤 중생이든지 지극한 마음으로 내 불국토를 믿고 좋아하여 와서
태어나려는 이는 내 이름을 열번만 불러도 반드시 왕생하게 될 것.
19. 보리심을 내어 여러가지 공덕을 닦고 지극한 마음으로 원을 세워
내 불국토에 태어나려는 중생들은 그들이 임종할 때에 내가 대중과 함께 가서
그를 맞이하게 될 것.
20. 시방세계 중생들이 내 이름을 듣고 내 불국토를 사랑하여 여러가지 공덕을 짓고
지극한 마음으로 내 국토에 태어나고자 하는 중생들은 반드시 왕생하게 될 것.
21.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반드시 32상의 빛나는 몸매를 갖추게 될 것.
22. 다른 세계의 보살로서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이는 마침내 `일생 보처'라는
보살의 가장 높은 지위에 이르게 될 것. 그의 본래 소원이 여러 부처님 세계로 다니면서
보살행을 닦고 시방 여래께 공양하며 한량없는 중생을 교화하여 위없는 도에 이르게
하려는 이는 더 말할 필요도 없으며, 그것은 보살의 보통 일을 넘어 보현보살의 덕을
닦고 있기 때문이다.
23.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밥 한 그릇 먹는 동안에 수없는
불국토로 다니면서 여러 부처님께 공양하게 될 것.
24.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이 부처님께 공양하려 할 때에는
어떠한 공양거리든지 마음대로 얻게 될 것.
25.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보살들은 누구든지 부처님의 온갖 지혜를 얻어 법을 말하게 될 것.
26.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보살들은 모두 용이나 코끼리와 같은 굳센 몸을 얻게 될 것.
27.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이 쓰는 온갖 물건은 모두 아름답고 화려하여
비교할 수 없는 것들 뿐이어서 비록 천안통을 얻은 이라도 그 수효를 알 수 없을 것.
28.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아무리 공덕이 적은 이라도 높이가 4백만리 되는
보리수의 한량없는 빛을 보게 될 것.
29.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스스로 경을 읽고 외우며
남에게 말하여 듣게 하는 재주와 지혜를 얻을 것.
30.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걸림없는 지혜와 말솜씨를 얻을 것.
31. 내 불국토는 한없이 밝고 깨끗하여 수없는
부처님 세계를 비추어서 마치 거울로 얼굴을 비추어 보듯 할 것.
32. 내 불국토는 지상이나 허공에 있는 궁전이나 누각, 시냇물, 연못, 화초나 나무 등
온갖 것들이 모두 여러가지 보석과 향으로 되어 비길 데 없이 훌륭하며,
거기에서 풍기는 향기는 시방세계에 두루 번져 그것을 맡는 이는
모두 거룩한 부처님의 행을 닦게 될 것.
33. 시방세계 한량없는 중생들이 내 광명에 비치기만 해도
그 몸과 마음이 부드럽고 깨끗하여 천인보다도 더 뛰어날 것.
34. 시방세계의 어떤 중생이 내 이름을 듣기만 하여도
보살의 무생법인과 깊은 지혜를 얻게 될 것.
35. 시방세계의 어떤 여인이든지 내 이름을 듣고 기뻐하여 보리심을 내는 이가
만약 여인의 몸을 싫어하면 죽은 후에는 다시는 여인이 몸을 받지 않을 것.
36. 시방세계의 한량없는 보살들이 내 이름을 듣기만 하여도
죽은 뒤 항상 청정한 행을 닦아 반드시 성불하게 될 것.
37. 시방세계의 한량없는 천인이나 인간이 내 이름을 듣고 예배하고 귀의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보살행을 닦으면 모든 천인과 인간의 공경을 받게 될 것.
38.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옷 입을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옷이 저절로 입혀지고,
바느질한 자국이나 물들인 흔적이나 빨래한 흔적이 없을 것.
39.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생각하는 대로 받는 즐거움이 번뇌가 없어진
비구니와 같아 집착이 일어나지 아니할 것.
40.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중생들이 시방세계에 있는 부처님들의 참 모습을 보려고 하면
소원대로 보석의 나무에 나타나 비치기를 거울에 얼굴이 비치듯 할 것.
41. 다른 세계의 어떤 중생이나 내 이름을 들은 이는 성불할 때까지
육근이 원만하여 불구자가 되지 않을 것.
42. 다른 세계의 어떤 중생이나 내 이름을 들은 이는 모두 깨끗한 해탈삼매를 얻게 되고,
이 삼매를 얻은 이는 잠깐 사이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면서도 삼매를 잃지 않을 것.
43. 다른 세계의 어떤 중생이나 내 이름을 들은 이는 죽은 뒤에 부귀한 가정에 태어날 것.
44. 다른 세계의 보살로서 내 이름을 들은 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보살행을 닦아
선근 공덕을 갖추게 될 것.
45. 다른 세계의 보살로서 내 이름을 들은 이는 한량없는 부처님을 한꺼번에 뵈올 수 있는
평등한 삼매를 얻어 성불할 때까지 항상 수없는 부처님을 만나게 될 것.
46. 내 불국토에 태어나는 보살들은 소원대로 듣고 싶은 법문을 저절로 듣게 될 것.
47. 다른 세계의 보살로서 내 이름을 들은 이는 곧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들어갈 것 .
48. 다른 세계의 보살로서 내 이름을 들은 이는 첫째로 설법을 듣고 깨달을 것,
둘째로 진리에 수순하여 깨달을 것,
셋째로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도리를 깨달아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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