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말하는 바는 옳다.

빈비사라왕은 커다란 이익을 얻었다.

세존이 그 나라에 나신 것은

마치 못에 신묘한 연꽃이 피어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지만 그대들을 방일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욕에 빠져서 부처님께 다가가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세존이 마가다국에 오신 탓이 아니다.

부처는 해나 달과 같아서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위해서

세상에 나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