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빛으로 악마 궁전을 비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21 10:17 조회5,187회 댓글0건본문
지혜의 빛으로 악마 궁전을 비추다
싯다르타는 생각하기를
`이제 악마의 권속들을 항복 받아야겠구나' 하고,
곧 눈썹 사이의 백호상(白毫相)에서
광명을 놓아 악마 궁전을 비추자
악마는 크게 당황하고 두려워하였다.
악마가 싯다르타를 자세히 살펴보니,
이미 나무 아래 있으면서
깨끗하여 욕심이 없고
힘써 생각하여 게으르지 않으므로
마음속이 몹시 좋지 않았다.
악마가 생각하기를
`그가 도를 이루면 반드시 나보다 뛰어나리라.
그가 아직 부처가 되기전에
그 도의 뜻을 무너뜨리겠노라' 하였다.
- 수행본기경, 출가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