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네 가지 두려움 없음(四無所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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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07 15:44 조회5,196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의 네 가지 두려움 없음(四無所畏)
네 가지 두려운 바 없음이란,
부처님은 신령한 지혜로 바르게 깨달았는지라
모르는 바가 없거늘 어리석은 사람은 헷갈려서 말하기를,
`부처님은 아직 다 모른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는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첫번째 두려움이 없음이요,
부처님은 번뇌가 다하여
모두가 그쳤거늘 어리석은 이는 헤매면서 서로 말하기를
`부처님의 번뇌는 아직 다하지 못했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뜻은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두번째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부처님이 말씀한 경전과 계율을 천하에서 외우고 읽거늘
어리석은 이는 돌아다니면서 서로 말하기를,
`부처님의 경전은 막을 수 있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바른 경전을 논하여
무너뜨릴 수 없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세번째 두려움이 없음이요,
부처님은 도의 이치를 나타내되 말씀이 진실이면서 긴요하여
괴로움과 재앙을 제도할 수 있거늘
어리석은 이는 돌아다니면서
서로 말하기를 `괴로움을 제도할 수 없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가지
부처님의 바른 도는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네번째 두려움이 없는 것(四無所畏)이다.
- 수행본기경, 출가품(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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