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로 살자' 결사로 정진 서원을 한
용인 법륜사가 만일 결사에 새롭게 입재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문수산 법륜사는 오늘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현암스님과
자성과쇄신추진본부장 도법스님, 신도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일결사 입재 기도 법회를 열고
'붓다로 살자'는 구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불제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법회에는 결사도량 가운데 처음으로
종정 진제 스님의 휘호 '붓다로 살자'가 전달됐습니다.

도법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 가르침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하며,
또 증명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바로 지금 여기서 붓다로 살면
누구든지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붓다로 살자' 운동에 동참하는 결사도량에
종정예하 휘호를 전달해
종도들이 자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며,
다음 휘호 전달식은 오는 25일
조계사 초하루법회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2014-08-17 오후 3:24:44
이현용 기자 / cast27@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