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보/황성철기자)

지난 13일 대중스님들과 관계자, 신도들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륜사 템플스테이관’ 신축공사 착공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축공사 사업은 총면적 480㎡(145.22평)으로 1층 RC구조, 2층 목조 구조물로 2023년1월 준공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사업단 국고보조금 12억, 도비 5억, 시비 5억, 사찰 자부담 3억 등 25억의 예산으로 추진된다고 했다.

법륜사는 창건주 무아당 상륜 큰스님이 삼각산 승가사 주지로 역임중에 새벽 입선 정진하시는 가운데 관세음보살의 현몽으로 인연 닿아 창건한 비구니 수행도량이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의 걸쳐 용인시 문수산 자락에 만인결사 정진도량 대한불교 조계종 법륜사로 창건 되었다. 현재는 주지 현암스님의 ‘행복한 불자가 되자’는 발원 아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실에 맞게 구현하는 생활불교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법륜사는 만인결사 정진도량을 선포하여 수행과 포교, 교육, 문화, 나눔 등의 각 분야에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전하고 있으며, 2017년 전통사찰 제 108호에 지정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사찰로서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관음성지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암 주지스님은 “템플스테이관 건립으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조명하고 한식의 원형문화를 널리 보급하여 사찰음식 발전을 통한 법륜사 5대 결사인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를 구현함에 목적이 있다”고 했으며,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조사연구, 대중화를 위한 교육강좌, 문화행사 및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