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용인 법륜사 공승법회, 승재가 화합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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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28 14:58 조회1,813회 댓글0건본문
해당 페이지로 이동 [앵커]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스님들에게 공양물을 올리며 존경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사부대중은 서로 간의 화합과 수행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전통사찰 제108호인 경기도 용인 법륜사. 보시금을 비롯한 생필품과 의약품, 과일까지 신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공양물을 스님들에게 올립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절하고, 스님들은 축원기도로 화답합니다.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법륜사는 매년 공승법회를 열어 승가와 재가가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님의 법문보다는 재가자들이 그동안의 신행담을 나누며 수행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공승법회는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목련존자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린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당시에는 100가지 곡식으로 공양을 올렸는데 지금은 시대 변화에 맞게 4가지 필수품인 가사와 음식, 거처, 의약품 등을 정성껏 마련합니다. 비록 공양물의 종류는 간소해졌지만, 신행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경하며 베푸는 자비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습니다. 사부대중은 청정한 승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더욱 수행 정진해 나갈 것을 부처님 전에 발원했습니다. 현암스님 / 법륜사 주지 공승법회를 통해 사부대중은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공덕을 모든 이들에게 회향하며 부처님의 자비실천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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