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속 국민 안전 발원”...용인 법륜사 제8회 수륙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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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9 16:18 조회1,520회 댓글0건본문
수도권의 전통수행도량이자 만일결사 정진도량 용인 문수산 법륜사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발원하는 전통 불교 의식인 수륙무차평등재를 봉행했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지난 3일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현암스님과 신도조직인 천수천안 관음회 박길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수륙무차평등재를 봉행하고 모든 생명의 행복과 안락을 발원했습니다.
올해 수륙무차평등재는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 위기 등 전 세계적인 재앙을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으로 물리치기를 기원하는 법석으로 마련됐습니다.
법륜사 수륙재는 타종과 육법공양, 발원문 낭독,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혜일스님 법문, 석가모니불 정근, 살풀이, 시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법륜사에서 이번에 봉행하는 수륙재에서 모두다 중음을 떠도는 분, 이 공덕으로 모두 편안해지고 극락왕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길숙/법륜사 천수천안 관음회 회장]
[나와 모든 생명과 자연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자각하여 그들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여기겠습니다. 나 자신이 소중하듯 법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아끼는 삶을 살겠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음력3월3일 삼짇날에 불교의 3대 재의식인 수륙무차평등법회를 열어 부모와 조상 등 모든 인연에게 감사와 축복을 전하고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해왔습니다.
[현암스님/용인 문수산 법륜사 주지]
[이제 8회이기 때문에 후에 10회쯤 되었을 때는 국가에서 원래 하는 거니까 그에 못지않게 여법하게 잘해서 우리 창건주 스님이 살아서 앉아서 보셨다 하더라도 아 정말 잘하는 구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후배들이 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을]
용인 문수산 법륜사의 수륙대재는 창건주 상륜스님의 유지를 잇는 법석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모든 이들을 이롭게 하는 수행 정진의 현장으로 계승,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법륜사는 지난 2014년 8월 17일 ‘붓다로 살자’ 운동 실천을 위한 만일결사 운동을 시작해 신도와 회원들은 매일 법화경 독송과 108배, 명상, 사경 중 한 가지를 실천하면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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