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을 외치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1 10:11 조회2,646회 댓글0건본문
아미타(阿彌陀, Amitā)
‘무한한 목숨(無量壽)’이라고 하며
‘무한한 빛(無量光)이라고도 합니다.
어디서나(十方) 언제나(三世)
첫째가는 부처의 이름입니다.
수행할 때의 이름이
법장(法藏)이었던 비구가
세자재왕부처(世自在王佛)에 대하여
마흔 여덟 가지 서원을 내고서는
“내가 부처가 될 때에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세계의
모든 하늘의 존재와 사람들에서
제비 같은 나는 것과
움직이는 곤충들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나의 이름을 열 번 마음에 두는 자는
반드시 정토(淨土)에 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서원을 이루지 못한다면
나는 부처가 되지 않을 것이다.” 했습니다.
옛 성인은
“수행자가 부처를 한 번 부르면
하늘의 마귀가 쓸개를 잃고(喪膽)
그 이름이 귀신의 명부에서 지워지며
수행자의 연꽃이 연못에서 나오게 된다.” 했습니다.
또 『참법懺法』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으려는 것과
타인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으려는 것 중에서
하나는 더디고 하나는 빠르니
윤회의 바다를 넘고자 하는 사람이
나무 씨를 뿌리고서
자라기를 기다려 배를 만들려면
더딜 것이고
만들어진 배를 빌려서 바다를 넘으려 하면
이것은 빠를 것이니
이는 부처의 힘을 비유한 것이다.” 했습니다.
“세상에서 물이나 불이 어린아이에게 닥쳐와서
그 아이가 높은 소리로 크게 부르짖으면
바로 부모가 그것을 듣고서
급히 달려와 구원하는 것처럼,
사람이 목숨이 다하는 때에 이르렀을 때
높은 소리로 부처를 마음에 두면
부처는 신통력을 갖추었기에,
반드시 와서 그를 맞이합니다.
큰 성인의 자비는 부모보다 나으니
이는 중생의 나고 죽는 것이
물이나 불보다 심한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선가귀감(禪家龜鑑)* 중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