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가진 이것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문수산 법륜사

자유게시판

지금 우리가 가진 이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07 18:42 조회3,079회 댓글0건

본문


newsletter_top_265[1].jpg

지금 우리가 가진 이것은

.

지금 우리가 가진 이것은
상상이 아니다.
비애도 아니고 기쁨도 아니며
판단할 상태도 아니고
뽐내는 일이나 슬픔도 아니다.
그런 것들은 오고 간다.
하지만 이것은 현존
오고 감이 없다.

새벽이구나 후삼이여
여기 산호 빛의 광채 속에
내면의 그 친구 안에
위대한 신비가 할라 지가 말한 단순한 진리 안에
이것이 있다.
인간이 그 외에 무엇을 원하랴.

포도가 와인으로 숙성될 때
그것들도 이것을 원하리라.
밤하늘이 내려 앉을 때
한 무리의 걸인들은 모두
약간이라도 이것을 원하리라.

이것이 있어
우리는 지금
육신을 갖추었다. 세포 하나씩 하나씩
마치 벌들이 벌집을 짓듯이

인간의 몸도 우주도
이것으로부터 자라났다.
이것이
우주와 인간 몸으로부터
자라난 것이 아니라

- <영혼을 깨우는 시읽기> 中, 루미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용인문수산법륜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Tel. 031-332-5703Fax. 031-339-1992템플스테이. 010-6766-8700
Copyright ⓒ 2018 Beomny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