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 취항은 알레스카 에어그룹이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자, 사람과 문화,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연결하려는 약속의 상징이다."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 취항을 기념해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Diana Birkett Rakow) 알래스카 에어 그룹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는 이같이 인천-시애틀 취항 이유를 통해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90여년 전 알래스카 외딴 섬들을 연결하면서 시작된 알레스카 에어 그룹은 이번카카오릴게임
취항을 통해 '인천'과 '시애틀'을 허브 공항 삼아 전 세계를 연결,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시애틀을 통해 미국의 각 도시는 연결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인천-시애틀 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눈높이주식
오는 2030년까지 최소 12개 대륙 간 직항 노선 운항을 목표로 아시아와 미 본토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시애틀-인천 및 시애틀-나리타 직항편을 신규 취항했으며, 2026년 봄부터 시애틀 허브에서 영국 런던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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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알래스카 에어 그룹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 




오는 10월 29일 취임 예정인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하신천지게임
와이안항공 신임 CEO는 "인천-시애틀 노선은 한국과 미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수진 알래스카 에어 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장은 "알라스카 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합병을 통해  더 많은 도시를 연결, 시너지를추천종목
발휘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작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미국이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 시장은 잠재력이 높으며,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알래스카 에어 그룹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 키얼스틴 암라인 수익 관리 및 네트워크 플래닝 담당 부사장, 알렉스 저슨 파트너십 및 국제선 담당 전무, 유수진 아시아 지역 본부장




신규 취항한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은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13일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첫 운항을 시작했다.

시애틀-인천 항공편(HA871)은 주 5회(수·목·금·토·일) 운항되며, 인천-시애틀 항공편(HA872)은 매주 월·목·금·토·일요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시애틀 노선에는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이 기종은 경량 구조와 혁신적인 공기역학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돼 연료 효울이 높아 지속가능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34석, 엑스트라 컴포트 클래스는 총 79석, 이코노미 클래스는 266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침대형 라이플랫(Lie-flat)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1-2-1 배열에 개별 슬라이딩 도어를 갖춰 장거리 비행 시 쾌적한 환경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시애틀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한식 메뉴와 소주 칵테일을 포함해 다양한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및 원월드 회원은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와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위치한 알래스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취항 기념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시애틀은 물론, 북미 주요 5개 도시(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연결 노선의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40만 원대에 선보인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총액 가격이며 총 금액은 발권 시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미국 5위의 항공사로, 알래스카항공, 하와이안항공, 호라이즌항공, 맥시 애어를 보유하고 있다. 시애틀, 포틀랜드, 앵커리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7개 지역을 허브로 29개 국제선, 140개 이상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또 앨래스카항공은 원월드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항공 동맹 및 글로벌 제휴사를 통해 승객들은 전 세계 1천여개 목적지를 여행할 수 있으며 말리지도 적립, 사용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내년 원월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수진 알래스카 에어 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장이 알래스카에어그룹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