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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분별할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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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7-30 10:31 조회2,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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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언제나 모이므로 언제나 나네.
서로 떨어지면 남은 곧 끊어지리.
마치 사람이 작은 나무 조각을 잡고
저 큰 바다로 들어간다면
사람과 나무는 함께 빠지리.

게으름을 함께 함도 또한 그러하니
마땅히 게으르고
비열한 정진을 떠나야 하네.
현인과 성인들은 게으르지 않고
간절하고 알뜰히 정진해
나고 죽는 흐름을 뛰어 건너네.

아교와 옻칠은 그 재목 만나고
불은 바람을 얻어 성하게 일어나며
흰 마노 구슬은 우유와 동일한 색이요,
중생들은 경계와 더불어 함께 하네.

서로 같은 것은 서로서로 화합하여
더하고 자라남도 또한 그러하니라.


*착한 마음을 지니면 착한 경계와 부합하게 되고 나쁜 마음·더러운 마음·훌륭한 마음을 지니면 각각 그러한 경계와 부합하게 된다고 설하시고, 제자들에게 각종 경계에 대해 설하신뒤, 성인과 같이 정진하여 일체 경계를 끊고 해탈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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