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5일 검찰청 폐지 및 기획재정부 예산·정책 기능 분리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도 같은날 처리가 시도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기획재정부의 예산·정책 기능 분리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지난 18일 여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해당 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전체바다이야기모바일
회의, 24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심사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추가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 법안'도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시도할 계획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지난 11일 전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안을 의결했기본예탁금
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맞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민주당은 24시간 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시킨 뒤 법안을 강행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조직법 내에 포함됐던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금융감독위원회 신설 등 금융조직 개편) 등은 이번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신천지게임 다운로드
을 것을 보인다. 국민의힘이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상임 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법안은 11개에 이른다. 이와 관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부터 시작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으HRS 주식
로 지정된 법안은 최대 330일(상임위 180일, 법사위 90일, 본회의 부의 60일) 안에 처리돼야 한다. 이 경우 실제 법안 처리는 내년 4월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가 열린다.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두고 사건의 경위를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오는 23일 행안위는주식투자하는방법
오송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청문회도 개최한다. 오는 24일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를 진행한다.
오는 23~24일 국회에서는 입법 박람회도 열린다.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회 잔디마당에서 국민들은 입법과제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