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불공 & 동지팥죽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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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1 18:10 조회3,996회 댓글0건본문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여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입니다. 이날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데 옛사람들은 태양 기운이 새롭게 시작된다 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습니다.
동짓날엔 팥죽을 쑤어 이웃과 나누어 먹습니다. 예전에는 가정마다 동지팥죽을 사당에 올리고 여러 그릇에 담아 장독대, 곳간, 헛간, 방 등에 놓아두고 대문과 벽 등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팥죽의 붉은색이 잡귀를 몰아내어 잔병을 없애고 액난(厄難)을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조리와 복주머니를 만들어 달아 한해의 복이 그득히 들어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법륜사에서는 동짓날을 맞아 그동안의 업장을 소멸하고 재앙재난을 멀리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을 나누고자 동지 불공을 봉행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잘못을 반성하며 다가올 한 해의 우리 삶과 수행에 삿된 마장(魔障)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밝은 서원을 세우는 참회와 발원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나와 내 가정, 직장, 이웃, 그리고 우리나라, 우주 법계의 안락과 행복을 빌며 쉼 없이 마음을 단속하여 모든 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 정진합시다. 그 정진의 시작이 바로 동지기도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많은 동참으로 불자님들이 원하는 일이 뜻과 같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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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재 : 2015년 12월 20일 일요일
‣ 회 향 :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동지(13:47)
‣ 장 소 : 대웅전
‣ 기도비 :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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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팥죽 나눔(12/22, 화요일 – 용인 재래시장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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